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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6.14 USB 무선랜 감도 올리기 (2)
무선랜을 사용하는데 거리가 멀어지면 수신감도가 급격하게 떨어져 버린다. 그래서 신호강도가 어느 이하로 떨어지면 연결 자체가 유지되지 못하고 붙었다 끊어졌다를 반복하게 된다.

현재 위치에서의 무선 상태는 D-link DWL-G122를 사용하면 공유기가 아예 안보이고 macbook pro의 에어포트를 사용하는 경우 안테나 방향(즉 액정화면이 어느쪽을 보고 있는가), 기온, 외부의 전파 잡음등에 따라 연결이 되다 말다 하는 정도라 안정적으로 인터넷에 연결할수가 없었다.

예전부터 가지고 있던 외부 안테나와 외부안테나 커넥터가 있는 Orinoco PCMCIA 무선랜카드는 맥에는 expresscard 34슬롯밖에 없어서 사용할 방법이 없었다. 2.4GHz 외부안테나를 몇개 가지고 있지만 다들 RP-SMA female 타입의 커넥터를 가지고 있고 RP-SMA male to MMCX male cable로 Orinoco에 연결을 하게 되어 있다.

그래서 일단 USB무선랜(DWL-G122)에 외장 안테나를 붙여보기로 마음을 먹었다. 인터넷을 뒤져본 다음 케이스를 열어보니 안테나 부분은 다음과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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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 가운데가 외부 안테나를 연결할 수 있는 커넥터이고 오른쪽의 가운데에 파란색 선이 그어져 있는 부품이 칩 안테나이다. 다만 문제는 U.FL female타입의 커넥터라 현재 가지고 있는 MMCX 커넥터를 사용할 수 없었다. 다른 방법으로는 패턴의 녹색부분을 긁어내고 직접 케이블을 납땜하면 되는데 그것 보다는 그냥 ebay에서 U.FL male to RP-SMA male cable을 주문하기로 했다. 이 케이블이 배달되면 위의 회로에서 칩 안테나만 뗘 내고 케이블을 커넥터에 꼽아주기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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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주문한 케이블이 오려면 약 2주정도 기다려야 할 거 같아 집에서 구할 수 있는 재료만으로 간단하게 무선신호 감도를 높일 수 있는 반사판을 만들었다.



재료는 적당한 크기의 골판지 박스, USB확장 케이블, 테입, 알미늄 호일만 있으면 된다.
먼저 골판지를 적당히 자르고 가운데 USB 확장케이블을 꼽아 줄 수 있는 구멍을 내고 그 구멍 뒤쪽을 타원형으로 잘라준다. 그 타원형 부분에 종이를 둘러주고 종이의 뒷면에 알미늄 호일을 붙여주면 된다.
말로 설명하는 것 보다 만들어 놓은 사진을 보면 쉽게 이해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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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전히 집에 있는 재료만으로 만들어서 별도의 재료비는 하나도 들지 않았다.
컴퓨터에 연결해서 확인해 본 결과는 놀랄만큼 좋았다. 무선 신호 계측기가 없어서 수치적으로 비교할수는 없었지만 Macbook pro에서 잡히지 않던 무선랜이 안정적으로 연결되었고 연결이 끊어지는 현상도 나타나지 않고 있다.
원래 omni-directional(특별히 방향성 없는) antenna의 뒤쪽에 일종의 반사판을 붙여 directionl antenna로 바꿔준 것이기 때문에 상자의 방향을 돌려가며 가장 신호 감도가 좋게 나오는쪽으로 놓고 사용하면 된다.

지금 현재만으로도 꽤 만족할만한 결과가 나와서 주문한 커넥터 케이블이 도착한 다음 외부 신호증폭 안테나를 사용하고 뒤쪽에 반사판을 붙였을 경우의 성능향상이 크게 기대된다.
추후 그 결과에 대해서도 여기에 업데이트 할 예정이다.

* Mac 사용자의 경우 D-link는 DWL-G122용 맥 디바이스 드라이버를 지원하지 않는다. 대신 Ralink에서 2500시리즈용 mac os x 드라이버를 설치하면 된다. 다운 받아보면 10.3/10.4용 드라이버만 있는데 10.4를 설치해도 10.5에서도 잘 동작한다. 현재 os x 10.5.3을 사용하고 있는데 별다른 문제는 없었다.
Posted by nau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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