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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 3용 카메라인 PS3 Eye를 맥에서 웹캠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요새는 맥 미니와 맥 프로를 제외하면 거의 모든 맥에 iSight가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어 필요성이 아주 크지는 않아도 외장형 웹캠이 필요한 사람들에게는 가격도 저렴하기 때문에 (아마존에서 현재 $32) 단종된 외장형 iSight대신 쓸만한 제품이다.

VGA해상도(640*480)에서 최대 60 fps, QVGA(320*240)에서 최대 120 fps가 가능하고 포커스가 고정된 내장형 iSight에 비해 포커스를 조정할 수 있고 고성능의 마이크 어레이(각각 16 bit/sample, 48 KHz 샘플링 레이트, 90 db SNR인 마이크가 4개)를 가지고 있다.
(참고로 외장형 iSight의 경우 640*480 해상도에 30 fps을 지원하고 noise cancellation mic를 가지고 있었다.)

USB webcam driver for Mac OS X인 MACAM을 맥에 설치해주고 PS3 Eye를 맥에 연결해주면 바로 인식해서 사용할 수 있다.
MACAM이 지원하는 웹캠 목록은 여기서 볼 수 있다. MACAM 지원 웹캠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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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 당시 나름 명품 소리를 들으며 잘 사용되었지만 이제는 잊혀져가고 있는 VAIO PCG-N505VX를 활용해 보기 위해 Windows XP fundamentals for legacy PCs를 설치해보기로 했다.
N505VX의 사양은 333MHz의 Pentium II processor와 128MB의 메모리, 6GB의 HDD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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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하드를 포맷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에 하드에 들어있는 자료를 백업 받아야 하는데 거기서부터 문제 발생!
USB메모리로 백업을 받으려고 했는데 win98se는 추가로 디바이스 드라이버를 설치해줘야만 한다.
인터넷에서 드라이버 찾는건 별 문제가 아닌데 노트북으로 옮기는게 가장 큰 문제...pcmcia타입의 랜카드는 어디로 갔는지 찾을수가 없어서 결국 여기저기 뒤져서 3.5" 플로피 한장 겨우 발견.
정말 간만에 플로피 돌아가는 소리 들으니 기분이 좀 묘했다. 요새 너무 흔해서 어디 전시회같은데 가도 선물로 뿌리는 128M USB드라이브의 1/100 용량밖에 안되는 녀석인데도 이렇게 때에 따라서는 아쉽기도 하니... :)
디바이스 드라이버 설치하고 2G usb 메모리를 꼽았는데 이번에는 드라이버 설치중이라는 메시지만 나오고 진행이 안됨. 아마도 98애서는 2G 정도의 고용량은 지원 안하는게 아닌가 싶어 128M를 꼽아주니 역시 제대로 인식해서 겨우 백업을 마쳤다.

설치과정은 상당히 단순하다. CD로 부팅하면 한참 초기화 작업을 하고 몇가지 사항을 물어본다.
이 제품 자체가 저사양 legacy pc를 리모트 데스크탑의 터미널로 활용하기 위한 목적이 있기 때문에

I want to setup windows on my computer.
I want to connect to a remote desktop session.

먼저 이 둘중에 하나를 선택하고 interactive mode인지 unattended mode로 설치할지 물어본다. 시스템 관리자가 동일한 사양의 여러대 pc에 설치해야 하는 경우를 위한 배려이다. 질문에 대한 대답을 파일로 만들어 놓았으면 unattended mode를 사용해서 가만히 놔두면 혼자 설치가 끝나게 된다.

다음 화면으로 넘어가면 product key를 물어보고 제대로 입력해주면 어떻게 설치할건지 물어본다.

minimum, typical, full, custom 넷중에 선택할 수 있는데 minimum은 881M, typical은 889M, full은 1151M의 공간이 필요하다. 그런데 minimum과 typical은 겨우 8M 차이밖에 안나기 때문에 minimum을 선택하는건 큰 의미가 없어 보인다.

다음 단계에서 파티션 분할과 어디에 설치할지 지정하고 사용자/회사 이름, 컴퓨터 이름, 관리자 암호, 네트웍 설정등을 설정해주고 나면 설치를 시작한다.  N505VX에서는 full로 설치하도록 했는데 대략 30분 정도 걸린거 같다.
설치가 완료되고 부팅하면 초기 화면 크기가 800*600으로 설정되어 있어 글씨 모양이 찌그러져 보이니까 로그인 한 후에 해상도를 조정해주면 된다.
몇가지 화면 효과가 켜져 있는데 제어판에서 성능에 최적화를 선택해서 화면 효과를 꺼주면 겉보기는 윈도우2000과 비슷해 보이지만 대신 체감속도는 조금 빨라지는걸 느낄 수 있다.
요새 바이오는 그런게 거의 없지만 초기 바이오는 디바이스 드라이버때문에 상당히 악명이 높았었는데 설치후 컨트롤패널의 디바이스 매니져를 봐도 '!' 마크 하나도 없이 모든 디바이스가 제대로 잡혀 있는게 가장 마음에 들었다. (예전에 소니는 디바이스 드라이버 설치 순서까지도 하나라도 잘못하면 제대로 동작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 악명이 높았었다.) 악명높았던 바이오 노트북조차 디바이스 드라이버 문제 없이 설치되는걸로 봐서는 다른 어떤 노트북도 디바이스 드라이버가 문제가 될거 같아보이지는 않는다. -.-/

무선랜 설치하고 기본 어플을 위해 구글팩을 설치하니 대강 쓸만한 휴대용 터미널이 완성! Windows XP Fundamentals for Legacy PCs의 원래 목적처럼 remote desktop의 터미널로는 상당히 괜찮은거 같다. MS office는 하드 용량도 그렇고 가능하면 사용자 선택 설치로 해서 필요한 최소한의 기능만을 선택해야만 원활한 작업이 가능하다. Ultraedit류의 텍스트 에디터를 사용한 코딩같은 작업은 아무 문제없이 할 수 있다. 최근 노트북들은 usb 포트만 가지고 있고 시리얼, 패랠럴 포트가 없어서 embedded 보드 가지고 놀 경우 불편할수가 있는데 8/16 비트 프로세서인 경우 텍스트 에디터와 크로스 컴파일러/시리얼 터미널 에뮬레이터 조합이면 훌륭한 저가 개발환경을 구축할 수도 있다.

결론은 Pentium II 333MHz 프로세서 가지고 동영상 감상이나 어플리케이션 여러개 띄워놓고 작업하는건 힘들겠지만 간단한 웹서핑이나 문서작업등은 커피 한잔의 여유 정도의 마음가짐을 가진다면 큰 불만없이 사용할 수 있을거 같다.
Posted by nau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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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12.06 12:35

    비밀댓글입니다

처음에 클리앙에 올렸던 글인데 조금 다듬고 정리해서 다시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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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첨부한 그래프는 HDD로부터 1GB 파일을 옮기는데 걸리는 시간을 비교한 것이다. 단위는 초이기 때문에 짧을수록 성능이 좋은 것임.

IEEE 1394와 USB, 서로 유사한것 같은데 두개의 차이를 정확히 아는 사람이 많지 않은거같아 나름대로 정리해 보겠다.

현재 시장 상황을 보면 USB의 압도적 승리이다. 물론 그렇다고 IEEE 1394가 없어진건 아니지만 거의 모든 컴퓨터에 USB는 기본 장착되어 있는데 비해 IEEE 1394를 쓰고 싶으면 따로 카드를 구입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1394가 usb에 비해 덜 사용되는 가장 큰 이유는 가격때문이다. 물론 업체의 프로모션/마케팅 영향도 전혀 없지는 않겠지만.

USB는 master-slave 구조라 usb host controller에서 모든 통신을 관리하는데 비해 1394는 모든 디바이스에 controller가 있어서 각각이 master/slave가 될 수 있다. USB 디바이스는 대부분 클라이언트로만 동작하면 되니까 칩셋의 가격이 저렴할 수 있다.

USB는 기본적으로 컴퓨터(USB host controller)가 없으면 USB 디바이스간 통신이 불가능하지만 1394는 모든 디바이스간 직접 통신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캠코더와 외장하드를 직접 연결해서 바로 파일전송이 가능하다.

물론 캠코더에 usb host controller를 넣으면 불가능하지는 않지만 그런 경우 가격도 많이 올라가고 1394에 비해 별다른 장점이 없다.

그리고 그 USB포트는 호스트가 되기 때문에 캠코더(호스트)와 하드(클라이언트)는 연결이 돼도 캠코더(호스트)-컴퓨터(호스트)는 연결할 수가 없다. 결국 호스트 포트/클라이언트 포트를 따로 둬야 하는 경우가 발생하는거다. (물론 USB 진영에서도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USB OTG(On The Go)를 만들었지만 아직까지 그렇게 널리 사용되는거 같지는 않다.)

그게 USB로 컴퓨터 2대를 직접 연결해서 파일 전송이 안되는 이유다. 둘 다 USB 호스트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1394를 사용하면 컴퓨터 2대를 직접 연결해서 파일 전송도 얼마든지 가능하다.

XP SP2부터인가는 TCP/IP over 1394를 지원해서 그냥 케이블만 꼽아주면 바로 컴퓨터간 네트웍이 구성된다. 집에서 책상에 있는 pc 2~3대 연결하는 경우라면 사실 fast ethernet 보다 1394 허브 구해서 연결해 주는게 전송속도가 훨씬 빠르다.

또한 1394는 각 디바이스마다 controller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컴퓨터에 부하를 최소화 할 수 있기 때문에 스펙상의 최대 전송률은 USB2.0이 더 빠를지 몰라도 실제 전송률은 1394가 더 빠르다.

참고로 1394b는 800 Mbps 전송이 가능하지만 이것 역시 아직은 많이 사용되지 않아서 일반적으로 1394라고 이야기하면 400 Mbps를 전송할 수 있는 1394a를 말한다. 여기서 비교하는 USB는 USB 2.0 high-speed 전송을 말한다.


PS1. Windows Vista부터는 다시 TCP/IP over 1394 지원을 빼 버렸다고 한다. 이해할 수 없는 놈들 -.-;

PS2. 어느 분이 위에 그림이 Mac 기준인데 intel-based mac에 USB 버그(?)가 있어서 USB 전송속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자료의 신뢰성에 의문을 가졌기에 구글신에게 물어봤다.


Mac OS의 USB protocol stack에 약간의 버그가 있는건 확실한거 같다.

High speed ISOCH transfer에 문제가 있다는데 그건 ISOCHRONOUS(등시성) 전송 모드에서 발생하는 것이다. 등시성 전송은 일정한 속도로 도착해야만 하는 스트리밍이나 리얼타임 데이터 전송에 사용하는 전송 모드이다.

Mass Storage(대용량 저장장치) 클래스는 USB의 4개의 전송모드 중 BULK 모드만 사용하거나 (USB spec. for mass storage devices v1.0) 아니면 CONTROL/BULK/INTERRUPT 모드만 사용 (USB spec. for mass storage devices v1.1)한다.

결론적으로 Mac OS에 있다는 버그는 하드디스크 전송에 있어서는 관계가 없다.

버그가 문제가 될 수 있는 부분이라면 USB 웹캠같은 장치들에서 발생할 가능성이 있을수도 있겠지만....


IEEE Microprocessor Standards Zone

USB Organization

Posted by nau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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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3.22 07:21

    조금은 기술적으로 비교를 원하는 내용을 생각하고 들어 왔지만은 그냥 읽기에 좋은 내용인것 같습니다.^^

    그래도 역시 사람들은 사용하기 편하고 조금은 쉽게 쉽게 되면서 사회 통념을 따라 가는것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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